본인은 1994년에 골프를 시작하여 구력 27년차이지만 골프 전성기를 지나 현재의 핸디는 14(정규골프장 베스트 스코어 72타)로 후퇴한 초노년 아마튜어 골퍼입니다. 전성기 때 사용하던 야마하 Inpress X 4.6D(10도, SR) 드라이버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어서 이번에 야마하 리믹스 원정대(렌탈서비스) 참가 신청했고 RMX220(9.5도, SR) 드라이버 시타채를 받았습니다.

우선 샤프트 길이는 기존 드라이버에 비해 0.25인치 정도 짧은 대신에 헤드의 모양이 납작하고 길게 느껴졌지만 타구감이 경쾌하고 직직성이 뛰어나 안정적인 스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렌탈기간 동안 마침 동호회 모임이 3차례 있어서 골프 연습장에서 익힌 감각을 필드에서 매번 실현해 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 사용하는 드라이버들은 다소 드로우가 약간 많이 걸리는 편이라 티샷이 페어웨이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RMX220 시타채는 직진성이 매우 뛰어나 스윙 교정 없이 페어웨이 안착률을 훨씬 높일 수 있었고 비거리도 향상되어 세컨 아이언 공략이 매우 용이했습니다.

렌탈 신청 후 시타채를 접수하기 전에 연습장 동회회 2곳(매월 7팀 이상 월례모임을 갖는 모임)에 야마하 리믹스원정대 신청 안내 유투브 동영상을 단체카톡방에 띄웠고 골프채를 받은 후 매일 본인이 다니는 골프연습장에서 같은 시간대에 나온 지인들과 함께 같이 시타 할 기회를 나눴으며, 회원제 골프장 동호회 카톡방에도 리믹스원정대 신청 안내를 했더니 일부 회원들이 동참하겠다며 반겼습니다.

본인이 선택한 스펙과 다른 스펙의 드라이버를 함께 비교할 기회를 갖지 못해 보다 더 나은 최적의 드라이버를 확인할 수 없는 아쉬움은 남지만, 다른 지인이 받은 시타채를 통해 또 다른 경험의 기회가 있을 겁니다.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