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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괜히 신청했네요....ㅜㅜ

작성일 / 2020.06.18
작성자 / 손수용

지난주 토요일(6.13) 신청해서 화요일(6.16)에 리믹스 220 드라이버랑 7번 아이언이 배송되었습니다. 골프 시작한지 이제 1년 밖에 되지 않은 백돌이인데 비닐 씌워진 새드라이버를 만지는 순간 기분이 묘하던구요. 시타를 위해 드라이버랑 아이언 들고 곧장 연습장으로 가서 시타를 했는데 캬~~~ 이거 손맛이 장난이 아니네요. 처음 받았을때 그전 드라이버에 비해 헤드가 커서 약간 불안하기도 했지만 이내 적응하고 스윙을 해보았습니다. 그전 드라이버는 잘 맞아도 퍽퍽 거리는 느낌이 있어 불만이었는데 야마하는 타구음부터 확실히 경쾌하고 손맛이 이런거다라는 걸 알게 해주네요. 비거리 역시 그전 드라이버에 비해 20미터 이상 더 나가는걸 확인했고요... 최고최고최고 그리고 더 놀란건 야마하 220 아이언입니다. 그전 그라파이트 7번채로 130정도 밖에 나가지 않는데 야마하 아이언 7번으로 150이 훌쩍 넘습니다. 방향성과 손맛도 굉장하고요. 야마하 드라이버를 받고 다음날(6.17) 3부 라운딩을 잡여 있었는데 연습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히 기존 드라이버는 집에 두고 야마하 드라이버를 들고 산으로 갔습니다. 같이간 동료들에게 야마하 리믹스 원정대에 대해 침이 마르도록 홍보하고 들어선 첫번째 홀에서 힘이 너무 들어갔는지 해저드에 빠져서 동료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선물한 후 2번째 홀부터 동료들이 깜짝 놀랄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야마하 드라이버... 비거리며 직진성에 경쾌한 타구음 같이간 동료들도 감탄하더군요.ㅎㅎ 리믹스 원정대 덕분에 완전 야마하 홍보대사가 되었네요. 아무튼 이렇게 좋은 기회에 야마하 채를 경험하게 되어 너무 좋지만 이제 현질할 일만 남아 있어서 괜히 신청했나 싶네요.ㅎㅎㅎ 만족 만족 매우만족입니다. 기회가 되면 꼭 구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