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들 플룻 등의 금관악기 하는 사람의 2/3은 다 야마하 제품을 쓰고 있을 정도로 야마하는 원래 카본등 금속 가공 쪽으로는 유구한 역사와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는 회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샤프트나 헤드의 가공에 있어서 정밀가공은 최고라고 알고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김구라의 뻐꾸기 골프를 보다가 협찬하는 것을 보고 아주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신청을 해서 20일간 사용해 보았습니다.

20일동안 라운딩을 4번을 나갔었는데 처음에는 확믿지를 못해서 기존에 쓰던 드라이버를 고집하다가 후반부터 야마하 rmx 220을 사용하였습니다.

그결과 전반 9개 후반 2개를 치고 라베를 찍었습니다.

이거 물건이다 생각되서 다음날연습장 달려가서 엄청 때렸드랬죠.

생각없이 휘두르던 잘못맞던간에 관용성 하나만큼은 최고였습니다.

기존드라이버는 민감한건지 어쩐건지 "잘못맞았네" 라는 느낌이 들면 그냥 푸시가 나곤 했는데 야마하 220으로 휘두르고  "아 이건잘못맞았네" 라고 생각이 들고 나가는걸 봐도 어느정도 보정이 들어가는느낌?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제가 친 공의 궤적을 포토샵으로 누가 만지는 느낌이랄까?

그렇게 20일간 라운딩을 4번나가면서 알뜰히 사용을 하고 씁쓸한 마음으로 떠나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검색을 하였죠 시중에 얼마에 판매되고있는지를요.

얼마전에 핑 g400을 사고 와이프한테 또샀냐며 등짝스매싱을 맞은 전적이 있는 관계로 인터넷 서핑창과 중고나라만 기웃거리는 상황이네요..ㅎㅎ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많았지만 참 좋은 경험을 안겨준 rmx220 !!

rmx 120이 좀더 상급자 용이라고 해서 친구한테 신청해 보라고 하고 빌려서 써볼 예정입니다. 얼마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이 가격대에서는 엄청난 물건임엔 확실합니다.

이렇게 고객들을 믿고 렌탈을 해주는 시스템이 흔치 않은데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야마하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