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0.08.24 |
작성자 / 한경수 |
클럽 : RMX 220 driver
로프트 : 10.5도
샤프트 : Tour AD XC-5, Flex-S
리믹스 원정대를 신청하고 이틀만에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비닐도 뜯지 않은 새 제품이더군요.
두근거리는 맘으로 조심스레 포장과 비닐을 벗기고 그립을 잡는 순간, 가볍고 날렵한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약 보름간 연습장에서 열심히 휘둘러 보았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드라이버와 발란스가 조금 달라서 그런지 처음에는 약간 밀려서 맞는 경우가 있더군요.
점차 정타를 맞추게 되면서 캐리가 10미터쯤 늘어나는걸 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종종 힐 쪽에 가깝게 맞추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똑바로 잘 나가더군요.
보름간의 연습 후, 라운딩을 나갔습니다.
드라이버는 잘 맞는데, 다른 샷들이 별로라 스코어는 좋지 못했네요.
20일간의 사용후, 다시 포장해서 떠나보내는 맘이 찢어질듯 했습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갖고 싶은 맘이 드네요.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