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입문 2개월 차 골린이입니다. 처음 사용했던 아이언은 집사람에게 선물 받은 캘러웨이 APEX Pro 19였습니다. 골프 문외한이었던 터라 아무거나 7번 하나 있으면 되겠지 하고 사용했었네요 ^^; 선물은 작년에 받았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한 두번 아파트 골프장에서 사용한 뒤로 방치하다가 올해 인도어 등록하고 2개월째 연습하고 있습니다. 캘러웨이 APEX Pro 19는 하루에 500~900개씩 한 달 정도 무식하게 휘둘렀더니 헤드가 부러져서 버렸고 인도어 연습장 밑에 샵에서 6만원짜리 하나 사서 연습하다가 리믹스 원정대를 알게 되어 시타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매일 연습장 가서 300~500개 씩 사용해 본 결과,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이언은 우선, 타구감이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쫀득하다고 해야 하나? 맞으면 짝!하고 쭉 뻗어나가는 맛이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둘째, 무게 중심이 저중심이라 공이 굉장히 쉽게 잘 뜨고 저 같은 골린이가 힘 빼고 치기가 굉장히 편합니다. 힘을 빼고 스윙을 하면 클럽이 알아서 스윙을 리드해 주는 느낌입니다. 셋째, 비거리가 확실히 많이 나갑니다. GV Tour 아이언 대비 약 10~20미터 이상 차이가 나네요. 드라이버와 우드는 역시 타구음과 타구감이 굉장히 경쾌하니 좋습니다. 뭔가 시원한 느낌입니다. 둘째, 방향성 좋고 역시나 무게 중심이 좋아서 3번 5번은 처음 쳐봤음에도 별 어려움 없이 잘 맞고 잘 나가네요. 비거리는 우드 쪽은 아직 연습이 안 되어 있어서 뭐라 말하기는 어려은데 어쩌다 한번 잘 맞았을 때를 보면 별 연습이 안되었음에도 연습장 끝 편 200미터 그물 중상단에 꽂힐 때도 있는거 보면 비거리도 꽤 잘 나올 거 같습니다. 골린이라 사용해 본 클럽이 3~4가지 밖에 없어서 뭐가 어떻고 저떻고 따져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결론은 시타 해본 후 저와 같은 골린이들이 쉽게 치고 타구감 좋고 무게중심이 좋아서 스윙이 쉽게 잘 되는 것 같다고 느껴져서 구매해서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반납하고 근처 샾에 가서 구매해야겠습니다~ ^^ 좋은 기회에 리믹스 원정대 이용해서 리믹스 제품을 알게 되어 기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