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선택한 리믹스 원정대. 한번씩 선택회수가 늘어낧수록 내 캐디백의 클럽도 바뀌어 간다. 야마하 RMX220 드라이버와 3번, 5번 우드. 그리고 4번 5번 유틸리티. 실력은 별로이나 장비 욕심만... 

VD59 드라이버가 궁금하다. 그리고 VD40 아이언은 지난번 렌탈시에 완전한 만족감을 얻지 못해서 다시금 도전.

우선 VD59 드라이버 (SR)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사실 갖고 있는 RMX 220 드라이버와 엄청난 차이를 느끼진 못하겠다. 그런데, 희한하게 안 죽는다. 욕심을 버려서 인가? 1번홀에서만 죽고..ㅎㅎㅎ. 계속 살았다. 기분좋은 타구음과 악성 스트레이트는 만족스런 비거리를 선물했다. 

그러다 보니, 7번 아이언을 칠 기회가 별로 없다. 일부러 파 5홀에서 세컨을 7번 VD40 아이언으로(안전하게 짤라가자~~) 이날 7번을 3번 꺼냈다. 결과는 2번 만족, 1번 생크. 그러나 1번의 생크도 더블넥 구조로 똑바로 날아간다. 비거리 손실은 약간 있었으나, 방향성만은 정타 못지 않다. 

다음번 내 캐디백의 아이언은 지금 텔메에서 야마하의 RMX220이나 VD40으로 바뀌어 있을 것 같다. 아니면, INPRES UD+2 이거나... 여하튼 퍼터랑 캐디백 빼곤 몽땅 야마하로 교체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