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의 아이언은 M사의 mp60입니다.

알아보고 선택한것이 아니라 

레슨프로가 

이거 사라~ 싸게 줄게~ 해서 함께 업어온 것이

C사의 드라이버와 M사의 아이언이지요. 

바쁜 일상으로 레슨을 띄엄띄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남편은

갈수록 맞지 않는 아이언 때문에 무척이나 힘들어 했습니다.

7번 아이언이나 8번 아이언이 130m로 거리가 비슷하게 나오고 

방향 또한 정확하지 않아 생크는 물론이고 훅까지, 아이언임에도 불구하고 일명 와이파이 구질을 나오니 

필드에서는 세컨샷은 무조건 우드나 유틸로 마무리 하는 수 밖에 없었죠.

남편은 아이언을 주무기로 마음대로 휘두르는 지인을 무척이나 부러워했습니다.

남자는 역시 아이언이 간지 아닙니까 

그러던 차에 

제 첫번째 채이자 현재도 잘 쓰고있는 야먀하에서 

리믹스 원정대를 한다고해서 남편을 위해 즉각 신청하게 됩니다. 

- 택배배송 기간 :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령지는 부산. 수요일 오후에 신청해서 목요일 점심께 받았습니다. 정말 빠른배송! 

- 야마하 RMX VD40 아이언 특징 : 

  박스에서 꺼내보고 매우 놀라웠습니다. 헤드가 정말 크더군요. 

  헤드의 크기 때문인지 어드레스시 매우 안정된 자세를 만들어줍니다. 

  비거리가 늘어났습니다. 역시 바쁜 현생 때문에 별다른 연습 없이 바로 스크린을 쳤는데 130을 나가던 7번 아이언의 비거리가 야마하VD40으로는 150 이상을 갑니다. 

 방향성 또한 좋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채이기에 처음 몇타는 힐 부분에 맞았는데도 페이스와 공이 만나면 공이 일단 130M 이상은 갑니다. 훅 또는 슬라이스 구질이 나오면 페이드로 구질이 수정되어 날아갔습니다. 아이언이 방향을 수정해주는 것은 처음 겪는 일이었기에 경탄했습니다. 

 결론: 치기 매우 쉬운 채다! 싶습니다. 초보자는 물론이거니와 평일 연습량이 부족한 주말골퍼에게 매우 적합한 채인듯합니다.

무엇보다 

야마하 VD40 아이언으로 첫 스크린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남편은 야마하 RMX VD40 아이언에 매우 만족해합니다. 기회가 되면 야마하 아이언으로 바로 기변하겠다고 합니다. 

타사 무료 시타 정보도 있었지만, 야마하 아이언을 쳐보고는 다른것은 쳐볼 필요도 없겠다며 마음을 굳혔습니다. 

곧 야마하로 기변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