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골프의 렌탈 프로그램인 '야마하 리믹스 원정대 모집'에 신청하여 짧고도 긴 시타 후기를 남깁니다.

먼저 왕복 택배비(9,000원) 만으로 야마하의 신제품 드라이버+우드+하이브리드+7번 아이언을 20일동안 체험할 수 있어서 눈여겨 보던 골프 클럽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골프 TV프로그램과 광고 채널에서 보던 새로운 야마하 드라이버의 성능과 느낌이 어떤지 궁금했기에 야마하 리믹스 원정대를 기대했습니다.

구체적인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ㅁ 드라이버 : 야마하 리믹스RMX VD59 9.5도 TourAD UB6S 샤프트

ㅁ 우드 : 야마하 리믹스RMX 20 18도 S플렉스

ㅁ 하이브리드 (유틸리티) : 야마하 리믹스RMX 20 22도 S플렉스

ㅁ No.7 아이언 : 야마하 리믹스RMX VD40 NS프로950 S플렉스 

설레는 마음으로 언박싱 했을 때 너무 새제품이 도착해서 놀랐습니다.

클럽과 커버까지 99% 새제품 같아서 어찌 시타를 제대로 해 볼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 마져 생겼습니다.

하지만 어떤 누구도 눈치 안주고 쳐볼 수 있는 비대면 시타 서비스의 장점을 만끽하며 과감히 비닐 커버부터 벗기고 부담없이 매일 클럽과 정을 들였습니다.  

먼저 이번 야마하골프 2022년 신형 리믹스RMX 드라이버는 VD59 네이밍에서도 알수 있듯이 Vector Direction + MOI 5,900에 육박하는 최대 클래스의 관성 모멘트를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클럽이었습니다.

화려한 컬러

세련된 디자인

블랙 + 레드 조화의 브레드 컬러는 강열함과 세련된 이미지로 흡사 에어조던1의 브레드 모델을 연상시켰습니다.

어드레스 때 보는 카본 크라운의 모습과 뒤쪽으로 안점감 있게 빠진 모양에서 어드레스시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타점의 흔들림에 강함 

안심하고 때릴 수 있다

많이 부족한 골린이지만, 여러 드라이버를 휘두르면서 VD59 드라이버와 차이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되 향상된 정확성(관용성)이었습니다. 

비거리 향상 ★☆☆☆☆(볼 스피드 : 기존 클럽 72 → VD59 73m/s), 관용성 향상 ★★★★★

티샷을 할 때 드라이버를 꺼내 들면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생기고 무엇보다 RMX VD클럽 자체의 퍼포먼스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평균 페어웨이 안착률이 높아졌고 자신감 있는 스윙에 289M 비거리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늘 방향성이 엉망이라 OB로 부담스러운 티샷이었는데, 내가 의도한 방향으로 공을 제법 보내는 것을 보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고 덕분에 타수도 줄어 들게 되는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감동과 감탄한것은

RMX VD 우드와 유틸리티였습니다. 

비거리 향상 

부드럽고 쉬운 타점

평상시 늘 곤역이던 우드와 유틸리티, 정확하고 멀리 보내야 하는데 늘 부족한 골린이! 

생각보다 쉽게 맞출 수 있었기에 방향감이 좋았고,

더 놀라운 것은 비거리가 압도적으로 늘어나서 핀을 직접 노릴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손색없었습니다.

좁은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 만큼 비거리(볼 스피드 70m/s 이상)가 나갈 때에는 이건 당장 구매해야겠다는 충동이 쏟구쳤습니다.

비거리 향상 ★★★★☆, 관용성 향상 ★★★★☆ 

야마하 리믹스 VD59 시리즈의 총평 

전체적으로 뛰어난 관용성 ★★★★★ 

시원하고 경쾌한 타구감   ★★★★☆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 ★★★★★

​아직 실력 부족한 골린이로 보완하면서 느낀 아쉬운 점은 

VD59 드라이버는 가벼운 헤드 느낌에 뭔가 아쉬운 샤프트 발란스에 부족한 비거리 향상성이 마음에 걸렸다.

다만 폭발적인 비거리 향상은 없었으나, 감동적인 방향성이 위로를 해준다.    

20일간 적응을 하고 반납 해야하는 시기가 되서 알아서 찾아오는 택배기사님께 클럽을 보냈지만 

ID당 3회의 렌탈 기회가 있기에

RMX VD의 다른 로프트각, 샤프트 구성으로 더 경험해 보고 구매로 이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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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리믹스 원정대 시타 렌탈시스템" 너무 좋아서 주변에 많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