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4번째 리믹스원정대 입니다. 처음엔 궁금함에 시작했으나, 갈수록 RMX VD59 드라이버에 맘을 뺏겨서 샤프트를 바꾸어가며 제게 최적으로 맞는 스펙을 찾아보려 했습니다.

1. 드라이버 : RMX VD59 드라이버 9.5도, FLEX : SR

  이전에는 TOUR AD 샤프트를 써보았으나, 이제 나이가 50이 넘다 보니,,, 연습장에서 쫌 오래치면 슬슬 힘에 부치던 차였습니다. SR로 쳐보니,,, 약간 훅이 나기도 하나, 확실히 편안했고 거리도 만족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야마하 INPRES UD+2와 비교했을때는 거리는 비슷... 방향성은 RMX VD59 드라이버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토우 부분에 맞아도 슬라이스 이런거 없어요. 악성 스트레이트 입니다. ^^ 앞으로 좁은 페어웨이를 만나도 겁먹고 살살치거나, 우드로 티샸하지는 않을 겁니다. 제가 RMX VD59를 이제 제거로 만들거라서요. ^^

2. 아이언 : RMX VD 40 아이언

  사실 이전에 이 아이언을 시타했을때는 큰 헤드로 인해 부담감을 느껴서 별로 맘에 들진 않았으나, 이번에는 좀 달랐습니다.

  큰 헤드와 더불어 관용성이 최고라고 하던데,,,, 인도어에서 계속 쳐보니 높은 관용성으로 조금 미스샷이 나도 거리나 방향성에서 그리 손해를 보지 않은 느낌입니다. 

  지금 갖고 있는 텔메 아이언보다 훨씬 가볍더군요. 그래서 스윙 스피드가 더 나나요? 거리는 기본 텔메 아이언 7번보다 더 나갑니다. 

  그래도, 아이언을 당장 바꾸겠다는 생각은 잘 안들더라구요. 10년 넘게 손에 익은 기존 아이언이 익숙해서 일까요? 아님, 시타채는 7번만 쳐봐서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