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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믹스 원정대 렌탈 후기-RMX220 SR 9.5 Driver & 리믹스 포지드 카본 R

작성일 / 2020.05.10
작성자 / 김율한

기존에 야마하 제품 GRX 1번, 5번 그리고 7번 우드와 아이언은 테일러메이드 제품군과 포틴 TC910을 보유하고 있으며 번갈아 사용중에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캘러웨어 제품군을 계속 사용해왔는데 60g데 S급 입니다. 최근 라운딩을 수차례 했는데 거리도 줄고 잘 휘들러지지지 않는 느낌이 있어  

렌탈을 하게 되었으며 여러 제품들은 비교해 보고 있는 중입니다. 인도어와 골프존 GDR에서 사용해본 경험을 공유합니다.

 

배송받고 포장을 뜯었는데 헤드가 생각보다 커서 처음에 이건뭐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심플한 예전스타일의 헤드를 선호합니다.

최근 마제스티에서 컨퀘스트 블랙을 출시해서 구매을 위해 시타도 해보았는데 드라이버 모양도 그렇고 휘두를때의 느낌 그리고 결론적으로 생각보다 거리도 많이 나오지 않고 타구감도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셔틀골드 제품군이 제 개인취향과 시타할때의 느낌이 더 좋아 고려중에 있습니다.

 

RMX220 Driver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시타를 했보았는데 그립을 쥐고 약간은 웨글링을 하면서 준비동작을 하면 통상 잘 맞을것 같은 혹은 아닌것 같은 느낌이 어느정도 드는 편인데 느낌이 잘 오지 않았고 역시나 거리 방향성 그리고 휘들러지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망치상어(?) 혹은 가오리(?) 같은 헤드 모양에서 오는 선입견과 생소한 타구감이 개인적으로 스윙에 영향을 준거 같습니다. 또한 휘두를때 헤드의 무게중심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전혀 알수가 없었습니다. 3일동안 연습을 해보았지만 시각적으로도 그렇고 준비과정에서 전혀 저와 같이 움직이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 그만 하기로 했습니다.  

 

RMS 포지드 카본 R은 예전 카본 제품들에서 많이 느껴져던 가벼움(?)에서 벗어나 약간의 묵직함이 처음 그립을 쥐었을때 느껴졌습니다. 헤드의 무게도 잘 느껴지고 거리도 스윙템포와 스피드에 따라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세게 휘둘러도 타켓에서 많이 변차가 없어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디자인도 선택에 주요한 요소인데 샤프트에 새겨진 글씨 크기, 색상 그리고 배열 등에 조금더 세련되게 했으면 합니다. 괜찮은데 썩 내키지는 않는 그런...

 

야마하 제품군을 좋아하는데 RMS제품군은 제 개인취향과 전반적으로 잘 맞지 않는듯 합니다. 타 제품군을 추후에 기회와 시간이 되면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