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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치기가 이렇게 편할줄이야!

작성일 / 2021.04.19
작성자 / 김형수

얼마전에 골프채널을 시청하다가 리믹스 원정대를 알게되었습니다.

54세(2016.01.13)란 늦은나이에 골프를 시작해서 늘 드라이버를 잘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직진성"이라는 말만듣고

다음날 출근해서 바로 리믹스 원정대에 시타 신청을 하였습니다.

신청 이틀 후에 채(리믹스 120,10.5 R)가 도착하였고, 연습장과 스크린에서 쳐본결과 손맛이 좋았습니다.

거리는 원래 200~220정도 나가서 크게 욕심을 내진 않는 스타일 입니다.

근데, 문제는 티박스에만 올라가면, 생각이 많아 진다는 것입니다.

밀어칠까? 드로우 로칠까?등

물론 공은 수많은 생각과는 다르게 엉뚱한 곳에 떨어지고 옆에 있던 캐디의 짧은 한마디"일단 가볼께요"

였습니다.

저는 금강cc를 월 2~3회 가는데요, 이번에 드라이버샷 결과가 대만족이었습니다.

 이번에 받은 리믹스120은 헤드가 커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티박스에 올라가니, 편안했습니다. 덩달아 생각을 많이하지 않았지요.

그리고 샷이 부드럽다보니, 똑바로 나갑니다.

이제 옆에서 동반자와 캐디의 "굿 샷!"소리가 쩌렁쩌렁 울립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이유는 모르겠고, 치기가 편해지고, 리듬감이 살아나는 것같아 저에겐 딱 맞는 드라이버 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