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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도

작성일 / 2022.08.31
작성자 / 박준호

주변에서 골프를 그만 하겠~다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 만큼 체력도 저하하고 골프 기량도 줄어들기가 십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언젠가부터 라운딩 할 때 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일정하지 않고 오히려 정타 확율이 조금씩 낮아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평소 라운딩 할 때 400야드를 넘는 파 4 홀인 경우 세컨 온을 목표로 하여 힘껏 드라이버를 휘두르곤 하는데 제 드라이버 비거리가 대략 210야드 정도이니 세컨 온은 운이 좋아야 가능한 듯합니다.

 

만약 제 비거리가 5% 내지 10% 만 증가한다면 화이트 티 기준 파 4홀은 거의 레귤러 온이 가능할텐데 라는 생각에서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클럽을 물색하고 있던 차에 야마하 리믹스 원정대팀을 접하게 되었고 기브고 설레이는 마음에 드라이버와 3번 우드를 시타 신청하였습니다. 시타채를 받는 순간 즉시 휘두르고 싶어서 집 근처 연습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쓰던 클럽과는 느낌이 다소 달랐습니다. 샤프트 강도가 레귤러이지만 약간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인지 페이드 성 구질이 자주 나왔습니다. 그런데 시타 드라이버 클럽은 구질을 조정할 수 있음을 알고 드로우 쪽으로 조정을 하였더니 역시 구질이 좋아지면 타구감도 무척 좋았습니다. 

 

실제로 이 시타채를 갖고 라운딩도 해보았습니다. 비거리는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클럽과 비교시 눈에 뜨게 는 것 같지는 않지만 방향성은 크게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실제 타수도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평소 클럽을 교체할 때 마다 시타를 충분히 하지 못해서 정말 나에게 맞는 골프채인지를 확신하지 못하고 구입을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경험을 토대로 나에게 맞는 클럽을 미리 시타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한 것이기에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 주신 야마하골프에게 감사드리고 조만간 드라이버 클럽을 시타를 했던 클럽으로 구입하겠다고 마음을 정리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박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