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골프를 올해 1월에 시작하여 이제 9개월차에 들어선 골린이 입니다. 레슨을 받으면 3개월정도 열심히 치다가 중간에 왼쪽손에 방아쇠 증후군이 와서 4개월 가까이 치료 받으면 쉬었고요. 다시 골프채를 잡고 치기 시작한것은 8월말부터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채들은 친구로부터 받은 오래된 중고채 입니다. 아이언은 미사일이라는 브랜드의 아이언으로 쳤었는데, 마음에 들지않아 미즈노 jpx919 7번 아이언만 사서 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헤드 무게가 다른채에 비해 너무 무거운 생각이 들어서  아이언을 구입하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에 평소 자주 만나서 골프를 치는 친한 후배(평균 70~80타정도 치는)에게  야마하원정대라는 곳에서 골프채를 렌탈 받아서 쳐볼수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언을 사용을 해보니 제가 사용하는 미즈노보다 일단 거리는 5~10미터 정도 더 나가고, 방향성도 조금은 좋아졌습니다. 일단 어드레스시 헤드가 커서인지 안정감이 들었고, 맞는 느낌도 조금 더 묵직한 느낌이 들더군요. 하지만 타구음은 제가 정타로 잘 못맞혀서 그런지 아니면 단조가 아니라서 그런지 짝 달라붙는 소리는 아닌것 같더라고요.

아직은 저의 폼이 완전히 자리를 잡지 않았고, 정타에 제대로 잘 맞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음번 골프채를 바꿀때에는 선택지의 하나로 놓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다른 후배들이 아이언을 쳐 보았는데, 잘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좋은 기회였던것 같네요. 번창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